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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어쩌구/독서록

명상록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저

by annmunju 2024.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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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아 학파의 대표 철학자 도서 

 

스토아 철학에서는 우주가 신이고, 신이 우주이다. 우주 만물은 하나의 물질로 이루어져 있고, 상호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다만, 능동적으로 작용하는 것(신)과 수동적으로 작용받는 것(인간, 사물)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인간 인식 작용의 원천도 감각(물체로부터 오는 자극과 그에 대한 반응)에서 구하고, 인간도 우주라는 큰 도시의 시민(코스모폴리티스)이라고 주장한다. 전체론적 관점, 즉 유물론적 일원론을 구사하는 것이다. ...

 

  • 오늘에 대하여 불평하고 내일에 대하여 비탄함으로써 당신의 운명에 대하여 분개하지 말라
  • 내 주관으로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욕망을 버리자.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이성이 그 주체가 되어줄 것이다.
  • 경솔을 버리고 이성의 명령으로부터의 감정적 이탈을 삼가고, 어떤 좋은 인상을 주겠다는 욕망, 자기찬양, 자신의 운명에 대한 불만을 버림으로써 가능하다
  • 외적인 세상사 때문에 당신의 정신이 헛갈리고 있느냐? 그렇다면 조용한 시간을 마련해서 선에 대한 인식을 쌓아올리고 초조감을 불식시켜라. 그와 동시에 또 하나의 오류에 대비하라. 많은 일을 하느라고 고달픈 나날을 보내고, 자신의 정력과 전심전력의 초점을 맞출 목표를 상실하는 우매함을 범하기 쉽다.
  • 자신의 영혼 속보다 더 고하고 평화로운 은신처는 없다. 특히 자기 속에 풍부한 자원을 가진 사람이면, 그 자원을 조금만 동원하면 즉각적으로 마음의 평온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 눈앞에 있는 모든 만물은 순식간에 변하고 곧 사라진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당신도 그 수많은 변화의 일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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