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13
머리가 좋아서 부자가 된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만족시켰기 때문에 부자가 된 것이다.
내 일을 잘 해내는 사람은 그만큼 인정받을 수 있고 잘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을 만족시켜 부자가 되었다는 말에 머리가 띵 하고 울렸다.
예전에 부의 추월차선을 읽었을 때, 다른 것들보다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 항상 부자들은 악당으로 나오는 걸 꼬집으면서, 세상에 필요한 것을 발명한 사람이 (그것을 잘 팔아서) 부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 했다. 그 부분에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나는 그렇게 부자가 되고 싶었다. 조금 더 일찍 부의 추월차선에 오르고 싶었다. 금전적으로 부족하다고 느낀 적은 없지만 요즘은 먼저 부자가 된 다른 사람들을 시기하며 그렇게 조금씩 더 벌고 싶었다. 사실 생각해보면 나는 그냥 나의 일을 잘하는 사람이지 많은 사람들을 만족시키는 사람은 못되는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을 만족시키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다. 꼭 발명이 아니더라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는 마음으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너무 당위적인 이야기라 더 얘기하는것도 입만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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