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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어쩌구/취업 준비 ・ 직장 회고

(5) 일상에서 벗어난 나 돌아보기

by annmunju 2021. 1. 14.

11. 어느나라 도시를 가봤나?

 - 일본 도쿄
   : 심야식당을 열심히 봤었다. 일본의 어두운 골목길 감성이 좋았다. 막상 가보니까 어두운 골목길은 무섭고, 밝은 낮이 좋더라. 첫 해외여행이라 긴장되고 설렌 곳이었다. 따뜻한 인정이 넘치는 사람들도 많았다. 물가가 비쌌다. 입맛은 안맞았다. 짜고 느끼한 음식이 많다. 커피가 맛있다. 골목길에 고양이는 어딜가나 귀엽다. 간판에 일본어와 골목 안 사원 만 일본 같았고 나머지는 서울과 다르지 않았다. 규카츠는 생각보다 느끼하고 무겁다. 돈까쓰 최고!

 -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 엄청 추울때 추운나라를 갔다. 바다가 얼어있는 곳은 처음 가봤다. 바다 위를 걸어봤다. 신기했다. 밤이 빨리 온다. 멋지고 힙한 카페도 있고 앤틱한 술집도 있다. 건물들이 유럽풍이다. 멋진 성당도 있다. 매력적인 도시다. 음식은 적당히 맛있었다. 킹크랩은 생각보다 부실했다 ㅠㅠ.. 맥주가 물보다 저렴하다. 화장품도 저렴하다. 다리 위 멋진 야경을 보면서 많은 사진을 남겼다. 엄마랑 둘이 가서 좋았다. 
 - 홍콩, 마카오 : 엄청 더울때 더운나라를 갔다. 가기 전까지는 너무 좋았으나 막상 가니까 너무 습하다. 세상에서 제일 더운느낌이었다. 끈적하고.. 밤에 야시장은 좋았다. 흥정을 잘 못하는 나에게 두명의 장군이 도움을 줬다. 게임기도 사고 멋진 슬립도 샀다. 더운 나라라서 옷을 파격적으로 입고 다녔다. 홍콩에 밤거리가 좋았고 네온사인이 아름다웠다. 뭔가 동양의 할렘가 느낌이었다. 딤섬은 어디서나 존맛이다. 그리고 생각보단 비싸다. 우육탕면. 직접 들어갈 메뉴를 골라서 체크한다. 생각보다 이국적인 맛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 친근한 맛. 거리가 너무 더우니 가게 안은 에어컨 천국이었다. 밤에는 호텔 안에 카지노를 가봤다. 머신에 돈을 넣고 잃어봤다. 도박에 왜 빠지는지 알겠다 ㅎ.. 두근두근
 - 베트남 다낭 : 휴양지를 휴양지 답게. 대한민국 다낭시라고 할정도로 한국인들이 많았다. 그래서 좋았다. 친절한 직원들. 물가가 저렴하다. 반미 샌드위치가 가장 기억에 남고 또 먹고싶은 음식이다. 쌀국수는 너무 이국적이다. 생각보다 양식이 많이 팔았는데 그게 맛있었고, 역시나 한국 식당이 내 인생 맛집이다. 호텔마다 멋진 수영장이 있다. 나는 바다보다 수영장이 좋다. 그늘막도 있고 술도 있다. 시장도 기억에 남는다. 저렴하고 편한 옷들이 많아서 좋았다. 

 

12. 여행가면 어떤 일을 하는가?

 - 도쿄 : 열심히 돌아다녔다. 쇼핑 천국이다. 살것도 많고 구경거리도 많다.

 - 블라디보스톡 : 야경을 구경했다. 사진을 많이 찍었다. 한국에서는 먹기 힘든 음식들도 많이 먹었다.

 - 홍콩, 마카오 : 카지노 방문. 시장 방문. 많이 돌아 다녔는데 한국에 없는 것을 많이 가본게 기억에 남는다.

 - 다낭 : 휴식. 수영장에 가서 수영을 하고 음식을 사먹으러 갔다. 배달도 시켜먹어보고, 쇼핑도 했다.

 


제한된 환경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게됨

1. 내가 가보지 못한 곳 가기

2. 내가 먹어보지 못한 것 먹기

3. 내가 써보지 못한 것 사기

4. 기록하기 (사진찍기, 일기쓰기 등)

5. (제주도 갔을때는) 책읽기, 늦잠자기, 게을러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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