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록 어쩌구/취업 준비 ・ 직장 회고

(6) 감정 파악하기

by annmunju 2021. 1. 18.

 13. 펑펑 울어본 적이 있는가?

 - 어렸을 때 기억에 남은 울음은 누군가에게 사랑을 빼앗기기 싫어서. 그런 상황이 싫어서 울어본 경험이 있다.

 - 최근에 울었던 기억은 남자친구와 다툼. 다툼 자체 때문에 울기보다 이 상황 이후 우리 사이가 멀어질까봐, 나를 싫어하게 될까봐 울었던 기억이 있다. 

 = 대체적으로 사람때문에 울고, 애정을 잃는 것을 두려워했던것 같다.

 14. 가장 신난 일은 무엇인가

 - 여행 가기 전 기대되는 마음이 가장 신난다. 아니면 중요한 날(예컨데 크리스마스라던지) 그 당일이 되기 전 준비하는 마음이 가장 신나는 것 같다.

 - 당장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러 갈때가 가장 신나는 일이다.

 - 하던 일이 막힘없이 술술 풀렸을때 신난다!

 15. 가장 행복한 기억은 무엇인가

 - 회사에서 일 잘했을 때 문주는 일 잘하지~, 문주 한테 물어봐~ 이렇게 이야기 해줬을 때 

 - 내가 사준 선물, 해준 요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맛있게 먹어줄 때. 너무 맛있다고 해줬을 때

 - 평온한 휴양지에서 그늘 아래 편히 쉴 때

 - 죄책감 없이 늦잠 자는데 볕이 따뜻할 때

 16. 못 견딜 정도로 화가 났던 적이 있는가

 - 친구가 특별한 이유 없이 나를 비난 하거나 깎아 내릴 때

 - 하는 일이 술술 안풀리고 딱 막혀서 진전되지 않을 때

 17. 무척이나 싫어하는 것이 있는가?

 - 답답한 상황. 솔직하게 말하지 못해서 위기에 처한 드라마속 상황처럼.

 - 예의 없는 사람. 아주 친절하고 착할 필요는 없지만 기본적인 예의가 없다면 기분이 나빠진다.

 - 윤리 의식이 없는 사람. 나쁜 일을 나쁘다고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은 다르다.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행해 죄책감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이걸 나쁘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편히 행하게 된다면 더 발전하지 못하고 매번 더 나빠질 것 같다. 

 18. 존경하는 인물, 롤모델 ?

 - 정해진 인물은 없지만.. 자신의 일에서 성공한 사람을 존경한다. 한 길을 꾸준하게 가는 것도 어려운데 인정받는 위치까지 도달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

 - 부지런한 사람이 되고 싶다. 뭐든 쉽게 하는 사람이 되고싶다. 무언가 시도할때 겁내고 경직된 마음이 싫다. 실패 해도 괜찮다. 어떤 도전이든 달갑게 받아들이고 부들부들한 마음이었으면 좋겠다.

 19. 기억에 남는 영화나 책이 있다면? 

 - 이터널 선샤인. 라라랜드. 내 인생 영화들은 대부분 기억에 오래 남을 요소가 있다. 멋진 그래픽으로 인간의 내면을 잘 표현해주거나, 상황을 표현해준 이터널 선샤인. 아름다운 음악으로 인간의 내면과 상황을 표현한 라라랜드. 전혀 다른 영화지만 공통점이 많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 우울하고 침제되어 있는 나의 감성을 진짜 있는 것 처럼 느끼게 해준 책이다. 읽으면서도 너무 다운되지 않고, 나에게 없던 첫사랑의 심리적이고 육체적인 사랑과 청춘의 고독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책들은 진짜 있을 법한 일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고, 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들이 많았다.

 20. 나의 연관 검색어이길 바라는 단어?

 - 프로 일잘러, 얼리어답터, 박학다식

 - 사랑꾼, 감성쟁이, 친화력 만랩

 


다른 것처럼 보이는 취향 속에서 공통점을 찾아보자

 

1. 사람때문에 울고 웃고

2. 준비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3. 막힘없는 일처리 <-> 답답하고 딱 막힌 상황

4. 편하고 따뜻한 휴식

5. 예의와 윤리의식

6. 쉽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7. 타인 간접 체험하기. 다른사람 마음 들여다 보기

8. 멘탈은 단단하게, 마음은 부들부들하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