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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미니멀라이프 시작하기 2020. 3. 20 옛날부터 비우는 삶을 살아보고 싶었다. 넘치는 정보와 그보다 더 넘치는 욕심을 가지고 있었고 가볍게 살아보고 싶은 생각은 늘 가지고 있었다. 계기가 된거라면 독립을 하고 감당 안되는 집을 가지게 된것이다. 원룸은 너무 작아서 내 욕심을 감당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많은 책과 옷을 버리고 몇개의 가구를 사고 정리가 된 집을 보니 한편으로 뿌듯했다. 근데 이상하게, 온갖 매체에서 말하는 미니멀라이프는 아니었다. 작고 키치한 물건들을 하나씩 모았고 이상하게 가계부에 쇼핑 항목에 비중이 작아지지 않았다. 먼지가 쌓여 크고 지저분한 집이 되었다. 애초에 나는 물건 버리기에 심취했다. 어떤 생각으로 물건을 정리하는게 아니라 넘치는 물건중에 쓰지 않는 것들을 처리하는데 몰두했던 것 같다. 그럼 왠.. 2020. 11. 2.
[일기] 24번째 생일: 비스타워커힐 2020. 8. 26 인턴을 끝마치고 마무리로 홍대입구에 가서 풍천 장어 먹은날. 2020. 8. 27 생일 기념 점심으로 아웃백에서 스테이크, 투움바 파스타. 내 생 처음으로 간 비스타 워커힐. 좋은 숙소에서 묵어보고 싶은 마음이 늘 있었는데 생일을 맞아 큰 맘 먹고 다녀왔다. 코로나가 심해져 여름 휴가를 다녀오지 못해 속상한 마음이 있어서 그걸 잘 회복하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된 하루였다. 2020. 11. 2.
[일기] 다낭&호이안 여행 (2/24~3/1) 2020. 3. 8 1. 준비 1) 준비물 (1) 필수 : 여권, 여권사본, 여권용사진 / e-ticket, 호텔 바우처 / 여행자 보험 / 유심, 지갑 / 환전한 돈(동, 달러), 해외 결제 가능한 카드 (2) 여름 : 수영복, 래쉬가드, 선글라스, 우산, 옷걸이, 운동화, 샌들, 여름옷, 속옷, 잠옷 (3) 전자기기 : 핸드폰 충전기, 멀티탭 3구, 이어폰, 셀카봉(겸 삼각대), 손풍기, 블루투스 스피커, 닌텐도 (4) 미용 : 클렌징용품, 칫솔세트, 삼푸린스 샘플, 로션 샘플, 면도기, 화장품 파우치, 헤어에센스, 선크림, 손톱깎이 세트, 모기기피제, 인공눈물 (5) 보조가방 : 에코백, 볼펜, 손수건, 비닐 * 미사용 : 바우처를 프린트 할 필요 없지만 오프라인에도 볼 수 있게 핸드폰에 저장해두고.. 2020. 11. 2.
나를 소개하는 글 2020. 6. 3 사람의 가치관과 인생관, 직업관을 한 줄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나를 정의내릴 수는 없지만 1. 남을 생각하는 나 2. 일할때의 나 3.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나를 설명하고자 한다. 이 글은 언제든 바뀔 수 있지만 2020년에 나는 나를 이렇게 이야기한다. 1. 나와 타인과의 관계 1) 나는 다른 사람에게 큰 관심이 없으면서 동시에 매우 신경쓴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고 내 생각과 다른 사람도 많기 때문에 모든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왕이면 좋은 사람으로 기억에 남고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기도 하지만, 거짓말 하지 않고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감정을 드러낸다. 2) 많은 사람 앞에서 주도적으로 말하는 .. 202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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